고양문화재단, 지휘자 지중배 ‘사랑의 슬픔과 기쁨’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4 03:29
고양문화재단 지휘자 지중배 '사랑의 슬픔과 기쁨'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지휘자 지중배 '사랑의 슬픔과 기쁨' 포스터. 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24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 모닝 플레이스트'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휘자 지중배의 '사랑의 슬픔과 기쁨'>을 오는 29일 오전 11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라 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 <세비야의 이발사>, <노르마> 등 한 번쯤 들어봤을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로 사랑의 두 가지 감정, '슬픔'과 '기쁨'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는 흥미로운 80분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전주곡과 시칠리아나 연주를 시작으로 <노르마> '정결한 여신', <라 트라비아타> '그대를 멀리 떠나서…불타는 이 마음을', <세비야의 이발사> '아름다운 아침은 밝아오고', <사랑의 묘약> '남 몰래 흐르는 눈물' 등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오페라 명곡이 쉼 없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지중배 지휘로 유럽과 국내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활약하고 있는 테너 김효종, 미국 여러 오페라 무대를 비롯해 국내 무대에서도 활발히 협연하는 소프라노 장혜지가 솔로 혹은 듀엣으로 다양한 작품의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연주는 뛰어난 실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오케스트라로 성장한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이 맡았다. 2015년 한경미디어그룹 주도로 창단됐으며, 그동안 국내외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협연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패키지 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공연 세부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올해 지중배 지휘자의 <그리움, 10월31일>과 송년 분위기에 즐거움을 더하는 이탐구 지휘자의 <아듀! 2024, 12월26일>를 더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설자 대신 사전 제작된 지휘자 해설 영상을 연주 사이사이 제공하며, 클래식 초심자도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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