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추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5 10:46
포천시 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 개최

▲포천시 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 개최.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광복절을 앞둔 14일 청성역사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8월14일은 1991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이후 매년 8월14일을 일번군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국가기념일로 지정 기념하고 있다.


포천시 청성역사공원 평화의소녀상

▲포천시 청성역사공원 평화의소녀상. 제공=포천시

포천시는 2021년부터 매년 평화의소녀상이 설치된 청성역사공원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4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 주재

▲백영현 포천시장 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 주재. 제공=포천시

이날 기념행사는 김학순 할머니 최초 증언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누리소통망(SNS) 댓글 이벤트도 함께 마련해 모든 시민이 기림의날 의미와 진실을 함께 기억하고 소통하도록 도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넘식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서 진정한 인권운동가로 거듭난 정신을 기리고 미래 세대를 위해 평화와 희망을 외치는 용기와 노력을 본받고 기억하고자 언제나 노력하고 있다"며 “포천시 또한 위안부 할머니들 존엄을 지키고 명예를 회복하는데 언제나 함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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