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5분간 소등’ 시흥시, 에너지의날 행사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6 11:01
'2024년 제21회 에너지의날' 포스터

▲'2024년 제21회 에너지의날'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22일 전국에서 동시에 열리는 '2024년 제21회 에너지의날' 행사에 참여한다.




매년 8월22일은 '에너지의날'로 전력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03년 8월22일을 계기로 에너지 소중함을 깨닫고, 국민 모두가 에너지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에너지시민연대에서 제정했다.


2024년 제21회 에너지의날 행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전력소비 최고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실내 건강온도 26~28℃ 지키기, 밤 9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 소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열린 에너지의날 행사에선 전국적으로 129만여명이 소등행사에 동참했으며, 이를 통해 51만 킬로와트시(kwh) 전력이 절감됐다.


이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약 4500가구가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기절감 효과이고, 탄소배출 감축량은 무려 230톤에 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6일 “기후위기 극복,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이 필요하다"며 “제21회 에너지의날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리는 만큼 시흥시민은 많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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