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6일 의장집무실에서 2024파리하계올림픽 유도 혼성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안바울 선수(남양주시 직장운동부 소속)를 초청해 메달 획득을 축하하고 대한민국 위상을 높인 점에 대해 격려했다.
지난 3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유도 혼성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유도 대한민국 대표팀은 독일 대표팀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안바울 선수는 연장전에서 한 체급 위인 이고르 반트케 선수를 상대로 연장전에서 혈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둬 남양주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벅찬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했다.
조성대 의장은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불굴의 투지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값진 동메달 기쁨을 선사한 안바울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바울 선수는 이에 대해 “남양주시민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결과로 시민 성원에 적극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체육회장, 남양주시유도협회장, 남양주시 문화교육국장 등 10여명 관계자가 함께해 안바울 선수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