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2024노루목썸머콘서트 18일 피날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7 20:30
2024년 노루목 썸머콘서트 포스터

▲2024년 노루목 썸머콘서트 포스터. 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야외음악 콘서트인 <2024년 노루목 썸머 콘서트>를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매일 오후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개최한다.




노루목야외극장은 옛날 노루가 다니는 길목이라 하여 노루목이라 이름이 붙여졌으며, 정발산에 둘러싸인 녹지공간과 어우러진 공연장으로 자연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노루목썸머콘서트는 △시네마 클래식 콘서트 △포크뮤직 콘서트 △밴드 스윙재즈 콘서트 △오페라 갈라 콘서트 △7080 레전드 콘서트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맞이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첫 날인 14일 진행되는 '시네마 클래식 콘서트'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영화 '라스트 액션 히어로', '아마데우스', '아웃 오브 아프리카', '쿵푸허슬' 등에 삽입된 음악을 선보인다.


15일 '포크뮤직 콘서트'는 '가는 세월', '홀로 아리랑' 등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1세대 포크가수 서유석과 한국의 폴 사이먼으로 불리는 강은철, 양하영 등이 출연해 흘러간 추억의 가요와 귀에 익은 포크뮤직을 선보인다.




16일 '빅밴드 스윙재즈 콘서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 민경인과 최진배가 이끄는 18인조 빅밴드가 함께 연주하며, 최근 국내 독보적인 재즈 아티스트 마리아 킴과 함께 스윙재즈 진수를 선보인다.


17일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세비야의 이발사', '라 트라비아타', '투란도트', '마술피리' 등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들과 다양한 오페라 서곡 등이 연주되며 여름 밤 숲속 음악회 운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2023년 노루목 썸머콘서트 현장

▲2023년 노루목 썸머콘서트 현장. 제공=고양문화재단

2024노루목썸머콘서트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7080 레전드 콘서트'로 마무리된다. 열정 가득한 그때 그시절 대학가요제 출신 밴드들의 라이브 콘서트를 즐길 수 있으며, <건아들>, <샌드페블즈>, <김학래와 태극>이 출연할 예정이다. 7080세대의 레전드라 불리는 그들의 무대를 통해 추억과 향수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된다.


2024노루목썸머콘서트는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예약이나 예매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공연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우천이 심할 경우에는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로비로 장소를 변경해 '공연장 속 작은음악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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