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김포시, 보-교육 패러다임 전환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8 12:42
김포시 미래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자체 보-교육 패러다임 변화 선도

▲김포시 미래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자체 보-교육 패러다임 변화 선도.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유보통합(교육시설 유치원과 보육시설 어린이집 통합)정책에 발맞춰 양질의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자체 보-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김포시 보-교육 기조는 일률적이고 보편적인 복지 접근에서 벗어나,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질 높은 돌봄과 교육'을 지향한다. 이런 기조 아래 정부 유보통합이 원만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등을 통해 실현될 지역교육 강점을 전문화된 외국어 교육과 구체화된 IT 교육으로 계획한 만큼 유보통합도 이런 흐름 안에서 원만히 이뤄낸다는 목표다.



김포시 미래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자체 보-교육 패러다임 변화 선도

▲김포시 미래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자체 보-교육 패러다임 변화 선도. 제공=김포시

이는 영유아기에 개인 지능의 80% 발달이 이뤄지는 만큼 인지와 정서, 사회영역을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어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김포시는 교육발전특구 및 자울형 공립고 선정, 연세대-KT와 소프트웨어 협약, 영유아-초등 보육 긴급 돌봄체계 구축 등이 유보통합 원만한 진행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이라 분석했다.




아울러 아이를 키우는 30대 이주민이 거주이주민 중 40%를 차지하는 만큼 상호문화주의를 바탕으로 한 외국어 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포시는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외국어 특화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돌봄센터 내 원어민 강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김포시 미래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자체 보-교육 패러다임 변화 선도

▲김포시 미래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자체 보-교육 패러다임 변화 선도. 제공=김포시

시민 평균연령이 41세이고 영유아 비율이 전체인구 4.12%인 김포시는 첫 아이 보육과 교육이 편안할 때 둘째-셋째 출산을 계획할 수 있다 보고 언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나가고 있다.




현재 김포시는 관내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18곳, 야간연장 어린이집 55곳, 시간제 보육 6개 반, 영유아 긴급돌봄 어린이집 및 초등 긴급 돌봄을 시행 중에 있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는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과 저렴한 비용, 경력단절여성 채용 등으로 '학원보다 인기'일만큼 호응이 높다.


교육도 학생과 학부모에게 체감도 높은 미래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8일 “미래사회는 인구규모보다 구성원의 변화 적응력이 더 중요할 것이다. 지금은 '얼마나 많이 낳느냐'보다 미래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성장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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