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양평군새마을회 회원 70여명과 함께 청운면 비룡리 일원에 배추 모종 3000여포기를 지난 16일 식재했다. 이날 심은 배추 모종은 오는 가을 열릴 '2024년 제34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종 식재에 참여한 한 새마을지도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여느 때보다 배추를 주의해서 식재해야 잘 자라 나중에 김장 행사에 사용할 수 있으니 정성을 들여 달라"고 말했다.
김성은 양평군새마을회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아침 일찍부터 함께해준 전진선 군수님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올해도 우리가 직접 기르고 수확한 배추들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진선 군수는 “오늘 심은 배추 모종이 잘 자라 가을에 김장나눔행사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애써준 양평군새마을회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4회를 맞이하는 양평군새마을회의 대표 사업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회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해 직접 전달하며 주변 이웃에 나눔 온정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