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7일 토요일 포천시 신읍동 소재 '포천애봄365 신읍센터(옛 신포천어린이집)'를 찾아 도색 봉사에 참여했다.
포천애봄365 신읍센터는 포천시가 '모든 아이를 사랑으로 귀하게, 애지중지하는 마음으로 돌보겠다'라는 포부로 추진하는 '포천애(愛)봄 365 프로젝트' 첫 시작이다. 가정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육아정책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포천시가 주도적으로 조성하고 있는 거점형 아이돌봄공간이다.
특히 학부모 수요를 고려해 정기적인 돌봄뿐만 아니라 틈새돌봄, 토요돌봄 등 돌봄 기능을 강화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봉사단체인 사랑의나들목,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 한사랑마을교육공동체, 네이버카페나는포천맘이다 등 관내 여러 시민단체가 동참했다.
봉사자들은 “포천시와 지역사회 모두가 하나 돼 아이를 애지중지하는 마음으로 돌보면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포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른 새벽부터 봉사활동에 함께해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포천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구축하고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신축 예정인 모든 공공건물에 아이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기하고 있다. 포천시는 포천애봄365 신읍센터 건립 기반이 된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태봉공원 복합커뮤니티센터, 통합육아지원센터 등에 '포천애(愛)봄' 센터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