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수의계약 발주공사’ 95.9% 관내업체와 계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9 23:24
안양시 16일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회의 개최

▲안양시 16일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회의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관내 건설산업 활성화에 주력하며 올해 상반기 기준 수의계약 발주공사 440건 중 95.9%인 422건을 관내 업체와 계약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8% 상승한 결과다.




안양시는 지난 16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상반기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건설산업 전문가, 시 건설 관련 부서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올해 2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관련 부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안양시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추진위에 건축과-주택과-도시정비과-하수과-회계과 등 5개부서 5급 이상 공무원을 당연직 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상반기 성과 보고에 따르면, 안양시는 관내 업체 수주율 제고뿐 아니라 관내 재건축-재개발 등 건설공사 7곳 시공사 및 조합 등과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도 추진했다.


이날 추진위는 향후 관내 업체 수주와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및 협력 지속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도 모색했다.




관내 민간 건설공사 현장에도 지역 건설업체 참여 및 근로자 채용, 관내 업체 자재 사용 확대 등을 위해 공사발주 부서에선 시공사(조합 등)과 협약 이행 현황을 수시 관리-감독하기로 했다.


또한 공사 착공 또는 허가 전 협의과정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지속 권고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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