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학기 개학 대비 학교시설 사전점검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9 08:45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 취약 시설·배수시설 점검 등 선제적 조치
폭염 대비 냉방시설 점검, 소방시설 및 화재취약시설 안전 점검 등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9일 2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집중호우에 이어 이달 무더위와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추가 피해에 대비해 안전관리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옹벽, 절토사면의 취약 시설과 배수시설 점검 등 선제적 안전조치를 각급학교에 당부했다.



특히 호우 피해로 인한 재해복구 공사 현장이 있는 경우 취약 구간에 경사면 방수포 설치, 공사장 진출입로 차단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를 권고했다.


또 안내표지판, 낙하위험물, 공사 장비와 자재, 물막이 등 위험 요소 사전 점검과 관리 등 예찰 활동을 강조했다.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상황에서 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해 냉방시설 작동 여부, 전기시설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시설과 급식실을 포함한 화재취약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도 강화했다.


아울러 '재난대비 학교현장 행동매뉴얼'의 화재재난 분야에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지어진 학교를 추가, 전 기관에 배포해 학교 현장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배영환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2학기 개학을 대비해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안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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