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도 마감…고작 21명 지원율 저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9 18:08
마감 앞둔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 신입 전공의 모집 관련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하반기 수련 전공의 추가 모집 기간이 마감됐지만 이번에도 고작 21명으로 추가 지원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기간 연장 접수를 16일 마감한 결과 총 21명이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인턴이 4명, 레지던트가 17명이었다.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등 '빅5'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에는 총 7명(33.3%)이 지원했다.



앞서 지난달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했을 때는 지원율이 모집 대상(7645명)의 1.4%(104명)에 그쳤다. 104명 중 인턴은 13명, 레지던트는 91명이었다.


이들까지 더한 하반기 전체 전공의 지원자는 모두 125명으로, 이 가운데 '빅5' 지원자가 42%를 차지했다.




각 수련병원은 이달 중 면접 등 모집 절차를 진행해 합격자를 결정한 뒤 9월 1일부터 하반기 수련을 개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하반기 모집 결과를 고려해 추후 추가적인 대책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종환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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