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을지연습 3일간 실시…직원들도 상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9 17:55
'2024 을지연습'을 진행하는 BNK경남은행 임직원들.

▲'2024 을지연습'을 진행하는 BNK경남은행 임직원들.

BNK경남은행은 오는 21일까지 3일간 '202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6·25 전쟁과 같은 비상사태 발생 시 나라를 지키고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이다.


경남은행은 예경탁 경남은행장을 비롯해 본부 부서와 영업점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 첫날인 19일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 훈련, 최초 상황보고, 안보 전문가 특강, 주요 현안과제 토의, 종합 상황실 순시 등을 진행했다.



특히 주요 현안과제 토의에서는 정보기술(IT)기획부 등 9개 부서가 '전산망 피해와 뱅크런 사태 대응방안'을 주제로 긴급 복구·운용 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20일에는 본점과 영업점으로 각각 구분해 소산·이동훈련, 주요 현안과제를 토의하는 2일차 상황보고, IT센터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모의강도 침입 대처와 환자 발생 시 조치훈련 등이 실시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3일차 상황보고를 비롯해 주요 현안과제 토의, 자체 사후강평, 방독면 착용 훈련, 심폐소생술 교육, 전국 민방공 대피훈련 등을 진행한다.


경남은행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상황실에 본부 부서별 직원들이 1일 4교대로 상주하며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훈련도 실시한다.




이준희 경남은행 안전관리실 시장은 “경남은행이 지난해 을지연습 평가결과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만큼 올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을지연습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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