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과 경북농협,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0 08:48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과 경북농협은 19일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북교육청과 경북농협,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협약 체결

▲경북교육청과 경북농협은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협약을 체결 했다. 제공-경북농협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북 지역의 미래 농업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일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 간편식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쌀 소비량은 역대 최저인 56.4kg,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154.6g에 그쳐, 밥 한 공기 반 정도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쌀의 산지 재고가 과잉되고 쌀값 하락으로 이어지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으며,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경북교육청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며, 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지역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지역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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