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기관과 외국인 교육·산업 기술 기반 조성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는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0일 영진사이버대에서 10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글로벌사이버대와 영진사이버대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외국인 근로자 학생을 위한 교육혁신 모델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 학생의 학업 기회를 보장하고 업무 역량을 향상시켜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교육·산업기술 기반을 조성하고 사업 홍보, 산업체 인력 채용정보 공유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영진사이버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충청본부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 △IT여성기업인협회영남지회 △(사)글로벌융합인재개발원 △UR connection △스퀘어네트㈜ △주식회사 퓨처누리 △T&I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앞서 열린 워크숍에는 10개 기관에서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 현황 및 동향, 나노디그리 교육과정 콘텐츠 개발 방안, 외국인 근로자 학생모집 전략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병영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은 “사이버대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어 일반 성인 재직자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 학생도 자기 성장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기관이다"면서 “이번 10개 기관과의 협약으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