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2년연속 솔라리그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1 00:56
왼쪽 두 번째부터 맹소영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춘년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이사

▲왼쪽 두 번째부터 맹소영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춘년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이사.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20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태양에너지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겨루는 '태양광 발전 경쟁리그'다. 민간 부문은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태양광에너지를 생산하고 확대 보급을 위해 노력한 단체나 기업을 선정, 수상한다.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2019년 출범한 뒤 광명도서관, 하안도서관,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 하안배수펌프장,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발전소를 비롯해 올해 6월 준공한 광명동굴 주차장 200kW 발전소까지 총 6기 60만9745kW의 시민 참여형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770MWh 전기를 생산해 34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 만든 태양광 패널을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설치해 에너지 나눔을 하는 에너지 품앗이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명시민이 조직한 협동조합의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이끌어 에너지 순환경제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참여형 에너지전환 사업과 에너지조합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광명시민은 누구나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조합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탄소중립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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