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델타항공 임직원, 천안서 ‘희망의 집짓기’ 전개…뙤약볕 아래 ‘구슬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1 22:14

33명 참여…천안서 벽돌 나르기·지붕 올리기·목조 작업 지원

대한항공

▲대한항공·델타항공 임직원들이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석교리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희망의 집짓기'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21일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석교리에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소외된 이웃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희망의 집짓기'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가는 대한항공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제 주거 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희망의 집짓기'는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무보수 설계와 노동을 제공해 집을 지어주는 세계적인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은 2001년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건축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총 8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대전·양평·천안·춘천·진주 등 전국 곳곳에 '희망의 집' 18채를 짓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올해는 조인트 벤처(JV) 체결 이후 대한항공과 공동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델타항공 임직원 10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양사 직원 33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벽돌 나르기·지붕 올리기·목조 작업 등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더운 날씨지만 힘들다는 생각보다 봉사한다는 것에 대한 보람과 누군가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짓는다는 즐거움이 앞서 더욱 열심히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규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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