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전년대비 생산실적 71% ↑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1 10:06
정선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오미자홍삼젤리 생산 작업 모습

▲오미자 홍삼젤리 생산 농업인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전년 동기 대비 71%가 넘는 생산실적을 달성하며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준공하여 2015년부터 본격 운영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공장동 773.75㎡의 면적에 56종 64대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지역농업인이며 누구나 별도 시설투자 없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59개 업체, 176명의 농업인이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창업활동을 하고 있다.



농가참여형 제품개발로 112조으이 가공제품을 개발출시, 2023년 말 기준 연매출액 23억7000여만원을 달성했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매출액 132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 7월말 기준 생산실적 519건, 생산액 18억6000여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생산실적 71%, 생산액 29%로 크게 증가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생산작업

▲곤드레토 생산농가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정선군

관계자는 농가공 경영체 증가와 더불어 다양한 제품개발, 대형 판매점 입점 추진, 박람회 참가 지윈, 도심권 직거래장터 운영, 온라인 마케팅 강화 교육 등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가공센터 제품의 대외 인지도 상승이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도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자가품질검사 및 영양성분 분석 비용 등 각종 검사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 변리사의 도움 없이 상표를 직접 출원할 수 있도록 상표 검색 및 출원서 작성 등을 지원해 현재까지 특허 1건, 상표 11건을 등록(상표 14건 출원 중)했다.


HACCP인증 무료상담 서비스는 물론 농업인이 직접 제품관련 영상콘텐츠 제작 및 편집, 라이브 방송 등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상시 개방하고 있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농가공 경영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정선군이 농산물 가공산업의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정선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제공=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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