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 최순향 또 1천만원 기부…누적기부금 1.7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1 03:00
왼쪽부터 최순향님, 신계용 과천시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왼쪽부터 최순향님, 신계용 과천시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꾸준한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최순향님이 올해도 과천시에 1000만원 기부금을 20일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이날 과천시청 시장집무실에서 열렸다.




아너 소사이어티 명예회원이기도 한 최순향님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16년부터 남편 최천식님과 함께 매년 기부금과 쌀, 마스크 등 기부물품을 과천시에 전달해 왔으며, 그 규모가 1억7000만원에 달한다.


과천시는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최순향님은 “하늘이 재물을 내려줄 때는 이웃과 함께 나눠 쓰라고 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항상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요긴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변함없는 이웃사랑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꾸준한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최순향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과천시도 그 마음을 잘 새기고, 더욱 세심하게 시민생활을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순향님은 이날 경기도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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