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야영장내 불법행위 대상
야영장 주변 그린벨트 구역 및 산지 훼손 행위 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22일 야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야영장 불법행위를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이번 수사는 가평군, 의정부시, 양평군 등 캠핑장 집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히 안전 문제와 직결된 시설물 관리 상태와 도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각종 요소들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야영장 오폐수 방류 등 시설․설비 및 놀이시설 안전운영 적정 여부 △소비기한, 원산지 표시 및 보관기준 준수 등 식품의 안전성 적정 여부 △산지 및 그린벨트 구역 내 무단 영업장면적 확장 등 이다.
기이도 경기도특사경 단장은 “불법 야영장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이번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야영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사경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말까지 도내 하천‧계곡 360개소를 대상으로 하천 및 공유수면 불법점용, 미등록 식품접객업‧야영장 운영 등에 대해 수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