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2025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도입과 관련 기업체 설명회를 23일 영월군청 대회의실에 개최했다.
영월군에 따르면 군은 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의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으로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도입 예정인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설명하고 기업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감소지역 거주 및 취업을 조건으로외국인에게 비자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
일정 소득 또는 학력을 갖춘외국인에게 발급되는 우수인재 유형과 지역에서 거주 중인 외국국적동포에게 발급되는 재외동포 유형이 있다.
이날 군은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와 함께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개요 및 2025년 도입계획,외국인 비자제도, 고용 허가제, 고용장려금제도 등외국인 근로자 정책에 대한 기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기업 운영의 문제점 및 의견 청취로 향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소통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5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외국인 근로자가 화합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