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클리어링 ‘성매매, 성구매 아웃!’ 캠페인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6 10:09
파주시-클리어링 23일 '성매매 근절 및 예방 캠페인' 개최

▲파주시-클리어링 23일 '성매매 근절 및 예방 캠페인' 개최.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과 지난 23일 저녁 금릉역 중앙광장에서 성매매 없는 파주시를 만들기 위한 '성매매 근절 및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클리어링은 성매매 근절, 성매매피해자 인권 회복, 청소년 교육권-주거권 보장을 위해 파주시 연풍리 소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지하며 올해 4월 공식 출범했다. 성매매 근절 및 예방 캠페인 참가는 지난달 야당역에 이어 두 번째이며, 회원 40여명이 참여했다.


파주시-클리어링 23일 '성매매 근절 및 예방 캠페인' 개최

▲파주시-클리어링 23일 '성매매 근절 및 예방 캠페인' 개최. 제공=파주시

이날 캠페인은 성매매 근절 의지를 시민 목소리로 직접 알리는 '나도 한마디'를 시작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로 여성인권 회복과 건강한 파주를 염원하는 '나무야, 소원을 들어줘', 성매매 포토존 '찰칵, 한 컷', 젠더폭력 예방 홍보물품 뽑기 행사 '잇템이 한가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의 '큰키나무' 성교육 차량도 함께 운영돼 시민 눈길을 끌었다.


파주시-클리어링 23일 '성매매 근절 및 예방 캠페인' 개최

▲파주시-클리어링 23일 '성매매 근절 및 예방 캠페인' 개최. 제공=파주시

최분주 클리어링 공동대표는 26일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성매매문제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더욱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파주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인권침해가 이뤄지는 현장을 반드시 없애려면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성매매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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