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쌀가루로 만든 ‘글루텐프리’ 카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6 14:38

강황 함량 44.1%↑, 지방 30%↓

26일 오뚜기가 출시한 글루텐프리 카레 '비밀카레'. 사진=오뚜기

▲26일 오뚜기가 출시한 글루텐프리 카레 '비밀카레'.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밀가루에 들어간 글루텐 불내증, 민감증을 겪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글루텐프리 카레 '비밀카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름대로 모든 원재료에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를 담은 '비(非)밀카레'다. 쌀가루를 이용해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카레 맛을 구현했으며,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순한맛, 약간 매운맛 2종으로 구성됐다.


비밀카레는 기존 오뚜기카레 '약간 매운맛' 대비 강황 함량을 44.1% 증량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카레 대비 지방 함량을 30%, 당 함량을 약 40%(카레 시장 매출 상위 3개 품목 평균 기준) 각각 줄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오뚜기는 글루텐프리 카레 시장 확대를 통해 소화장애, 알레르기 등 밀가루에 함유된 글루텐에 민감한 소비자는 물론, 건강식을 선호하는 이들 중심으로 커지는 수요도 잡는다는 전략이다.


비밀카레는 오뚜기 공식 온라인몰 '오뚜기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달 말부터는 전국 일반 매장에 입점 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부드러운 쌀가루와 건강한 카레 맛과 향이 조화로운 비밀카레로, 모든 연령층의 소비자가 더욱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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