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10개월 사용중단 크린넷 연구용역 ‘초읽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6 19:52
김포시의회 '김포시자원순환정책개발연구회' 26일 구래동 우미린아파트 내 크린넷 현장방문

▲김포시의회 '김포시자원순환정책개발연구회' 26일 구래동 우미린아파트 내 크린넷 현장방문. 제공=김포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김포시자원순환정책개발연구회'는 26일 자동집하시설(크린넷) 운영 실태와 관련해 입주민 의견을 정취하기 위해 아파트 내 크린넷 현장을 방문했다.




구래동 한가람마을 우미린아파트는 작년 10월 크린넷 고장으로 원인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못한 채 10개월째 사용이 중단돼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연구회는 아파트 내 작동이 중단된 크린넷 시설 및 쓰레기처리 수거현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연구회 의원들은 우미린 아파트처럼 말단부에 위치해 압력이 부족한 크린넷의 기술적인 한계를 지적하며 “현재 김포시 크린넷과 관련해 수리비용 부담뿐 아니라 관로 적정 설치 등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대응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주-한종우-유영숙-권민찬 의원은 '김포시 자동집하시설 효율적 운영을 위한 노후도 실태조사 연구'를 위한 연구용역 추진 계획안을 수립 중이며, 현장견학 이후 본격적으로 연구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27일부터 2박3일간 연구회는 제주특별자치도에 들러 도민 협조 속에 친환경 매립시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한 사례를 꼼꼼히 살펴 향후 김포시 친환경자원회수센터 건립 추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