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한강변 토평2지구 개발 사정권 진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7 00:32
백경현 구리시장(오른쪽) 23일 경기도-LH-UCP와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조성부지 현장답사 주재

▲백경현 구리시장(오른쪽) 23일 경기도-LH-UCP와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조성부지 현장답사 주재.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도시계획-교통-환경 분야 전문가(UCP) 자문단, 경기도-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와 함께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조성부지 현장을 지난 23일 답사했다.




LH 주관으로 열린 이번 2차 UCP(Urban Concept Planner) 자문회의 현장답사는 UCP 위원, 경기도, 구리시, LH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장-UCP 위원 간담회 △토평2지구 조망 및 현장 브리핑 △현장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영린 첫 UCP 자문회의에선 토평2지구 개발여건 분석 및 광역교통개선 대책 등 주요 현안사항에 관한 토론이 있었고, 이번 회의는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여건을 분석하고 발생 가능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구리시는 장자호수공원, 토평정수장, 코스모스길, 아천IC, 토평천 등 주요 현안 사업지와 지구 경계지역에 대한 현장여건 등을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토평2지구에 최적화된 개발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리시-경기도-LH-UCP 23일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조성부지 현장답사

▲구리시-경기도-LH-UCP 23일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조성부지 현장답사. 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민 숙원인 한강변 토평2지구 개발 콘셉트 정립과 특화방안 마련을 위해 UCP 위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UCP 위원 자문을 바탕으로 LH와 함께 토평2지구를 기존 공공주택지구와 차별화된 최첨단 도시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UCP 회의는 '공공주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일환으로 LH가 전문가 자문-의견 등을 바탕으로 공공주택지구의 초기 구상안을 작성하고 개발 방향과 특화계획을 수립하는 제도다. 현재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는 내년 지구 지정을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 영향성 검토 등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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