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과 제주남원농협,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탁 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7 14:53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27일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송농협과 제주남원농협 간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송농협-제주남원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탁

▲청송농협이 제주남원농협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탁을 했다. 제공-청송군

이날 제주남원농협 임직원 117명이 각 10만원씩 총 1170만원을 청송군에 기부하며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청송농협 임직원들이 지난 7월 제주특별자치도에 기부한 1000만원에 대한 답례로 진행된 상호 교류 행사이다.



청송농협과 제주남원농협은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청송농협의 '솔빛아름 청송청결고춧가루'와 제주남원농협의 '곱들락 감귤' 등의 특산물 직거래 판매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종두 조합장은 “자매결연으로 형성된 두 농협 간의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우리 농촌 및 지역 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을 응원하는 마음을 보여주신 제주남원농협 임직원 분들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적극 참여해 주신 청송농협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시행 2년 차를 맞아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개인은 현재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와 기부액 30% 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청송군은 △청송사과 △한우 △고춧가루 △청송사랑화폐 △청송백자 등 다양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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