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플러그앤플레이 재팬 투자활성화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7 11:48
고양특례시-플러그앤플레이 재팬 26일 업무협약 체결

▲고양특례시-플러그앤플레이 재팬 26일 업무협약 체결.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6일 일본 도쿄에서 플러그앤플레이 재팬(Plug and Play Japan)과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유치,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플러그앤플래이 재팬의 기업 풀을 활용해 일본 스타트업 기업 및 파트너 기업이 고양시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플러그앤플레이는 200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세계 최대 엑셀러레이터이자 벤처 캐피탈 회사로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결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상업화한다.



세계 18개국 30개 이상 거점을 두고, 현재까지 2000개 이상 기업에 투자했으며 드롭박스(Dropbox), 페이팔(PayPa) 등 30개가 넘는 유니콘 기업을 육성했다.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은 2017년 설립됐으며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6일 고양시-플러그앤플레이 재팬 업무협약 주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6일 고양시-플러그앤플레이 재팬 업무협약 주재. 제공=고양특례시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선정된 업체는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파트너인 도시바-교세라-미쓰비시전기 등 일본 대기업과 협업할 기회도 갖게 된다.




이동환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스타트업 요람이라 불리는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관계를 맺어 기쁘다"며 고양시에 플러그앤플레이 고양지사 설립을 요청했다.


필립 빈센트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대표는 “그동안 1천여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는데 이 중 절반은 해외 기업"이라며 “매년 15개~20개 기업에 투자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고양지사 설립 제안에 플러그앤플레이 관계자는 “한국 지자체뿐 아니라 많은 기업과 협업과 소통을 하고 있다"며 “고양시와 함께하면 굉장히 좋은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26일 업무협약 체결

▲고양특례시-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26일 업무협약 체결. 제공=고양특례시

또한 이동환 시장은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양시 주요 농-특산품 해외판로 개척, 일산테크노밸리 및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소속 회원사 투자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농-식품 기업과 관계자를 중심으로 2005년 설립됐으며 한국 맛과 식문화를 전파하는 민간친선대사로 한-일 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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