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와 인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국립안동대학교는 경상북도, kt cloud,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과 협력해 '데이터센터 인력양성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재직자형, 취업연계형, 캠퍼스형 세 가지로 나뉘어, 데이터센터 관련 직종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경북형 데이터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의 이번 행보는 디지털 경제 시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은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비수도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