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 톡톡 튀는 공모전 수상 작품 ‘모아보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8 11:03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의 공모전 수상 작품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과 학생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대한민국 육군) △ 장애인 콘텐츠 공모전(한국장애인고용공단) △ 치매인식개선 영상 숏폼 공모전(대구광역시광역치매센터) △ 탄소중립 실천 슬로건·포스터 공모전(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 청년도약계좌 1주년 기념 숏폼 공모전(서민금융진흥원) 등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각각의 수상 콘텐츠를 보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먼저 대한민국 육군이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에서는 대구대 시각디자인전공 배정길 학생(2학년)이 최우수상(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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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상작 제공=대구대

이 작품은 한국전쟁 기간 중공군과 575고지에서 전투 중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가 그해 12월 10일 순국한 고(故) 이종학 일병의 인식표를 훈장함에 넣은 이미지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형상화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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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콘텐츠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제공=대구대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콘텐츠 공모전에서 시각디자인전공 이송형 학생(4학년)이 우수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한 작품은 '힘 력(力)' 한자를 활용한 이미지가 특징이다.


'편견에 감춰진 힘'이란 핵심 문구에 '편견을 버리면 감춰진 능력을 볼 수 있다'는 설명이 적절히 잘 어우러져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개최한 탄소중립 슬로건·포스터 공모전에서는 대구대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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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슬로건·포스터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제공=대구대

우수상(상금 60만 원)을 받은 김성식 학생(2학년)은 컴퓨터 한글프로그램에서 '뒤로가기' 기능인 컨트롤(Ctrl) 제트(Z)의 이미지와 '되돌릴 수 없습니다'란 문구를 활용해 지금 탄소중립이 지켜지지 않으면 지구의 환경 위기는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다는 시급함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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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슬로건·포스터 공모전 장려상 수상작 제공=대구대

(사진4) 또한 이 학과의 최시헌 학생(4학년)은 '죽이는 컵, 살려내는 컵'이란 작품으로 장려상(상금 20만 원)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컵을 화분으로 활용했을 때 일회용 컵에 있는 식물들은 다 죽은 반면활용이 가능한 머그컵을 사용한 식물은 살아 있는 대비 효과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메시지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이 학과 학생들은 '2024 블루어워즈 상품문화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금상과 은상, 학회장상, 특선, 입선을 등을 대거 수상했고,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는 동상과 디자인협회장상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대구대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은 포스터 부문뿐만 아니라 영상 및 숏폼 공모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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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인식개선 영상 숏폼 공모전 최우수상 제공=대구대


(대구광역시치매센터가 주최한 치매인식개선 영상 숏폼 공모전에서 시각디자인전공 김송은 학생(4학년)은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 작품은 '아빠는 괜찮아'라는 주제로 아버지가 자식에게 말하는 '괜찮아'의 의미가 나이가 들면서 그 의미가 달라진다는 내용을 담은 60초 길이의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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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1주년 기념 숏폼 공모전 2등 제공=대구대

또한 이 학과의 김상희 학생(4학년)은 서민금융진흥원의 청년도약계좌 1주년 기념 숏폼 공모전에서 2등(상금 50만 원)을 차지했다.


'미생'이라는 주제로 만든 이 작품은 청년도약계좌의 혜택을 래핑 형식으로 빠르게 말하며 청년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소개했다.


이외에도 이송형 학생(4학년)은 삼성증권 숏폼 공모전에서 삼성증권 주식거래 시스템을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형식의 영상을 제작해 결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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