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석 연휴 해외여행 시 뎅기열 등 감염병 주의 당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8 15:48

입국 시 뎅기열 의심 증상 있을 경우, 검역소에서 무료 검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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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기후변화로 모기매개 감염병이 증가하고 있어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 대상으로 모기물림에 의한 뎅기열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뎅기열은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매개 모기인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에도 서식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신고된 뎅기열 환자는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 유행 국가에서 감염된 입국자이다.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 전 방문지역별 감염병 정보 확인하기(해외감염병NOW 누리집) △모기 기피제, 밝은색 긴 옷, 모기장 등 예방물품 사용하기 등을 준수하고 특히, 유행 국가 방문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 발생 시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명절을 앞두고 해외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한 여행을 위해 뎅기열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중모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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