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지역생산 우리밀 60톤 서의성농협 통해 수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8 09:40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23일 지역에서 생산된 우리밀 60톤을 서의성농협을 통해 수매했다.




의성군, 서의성농협 우리밀 spc 계약

▲의성군이 지역생산 우리밀 60톤 서의성농협 통해 수매 하고 있다. 제공-의성군

이번에 수매된 밀은 제빵용 금강밀로, 서의성농협은 국내 1위 제빵기업 SPC와 계약을 통해 전량을 인계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의성군은 '논 이용 이모작 생산시범' 사업을 추진해 단북과 안계 일원에 밀·콩 재배 단지 20ha를 조성했고, 올해는 구천면에 추가로 20ha를 확장해 총 40ha 규모로 확대하고 있다.



밀·콩 이모작은 하계에는 콩, 동계에는 밀을 재배해 벼 단작에 비해 50%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밀 자급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쌀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밀·콩 이모작 농가는 기본형 공익직접직불금 외에 1㏊당 350만 원의 전략작물직불금을 추가로 지급받아 농가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의성에서 생산된 우리밀을 전량 SPC에서 수매함으로써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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