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내년 생활임금 1만1200원 확정…전년비 1.8%↑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8 23:21
남양주시 28일 생활임금위원회 회의 개최

▲남양주시 28일 생활임금위원회 회의 개최.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8일 생활임금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2025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생활임금 심의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노동자 임금 분야 전문가, 생활임금 관련분야 전문가 등 10명 위원으로 생활임금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촉식이 끝난 뒤 생활임금위원들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가계지출 증가, 실질적인 소득 감소, 남양주시 재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년 생활임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회의 결과, 내년도 남양주시 생활임금은 올해 생활임금인 1만1000원보다 약 1.8% 오른 1만12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1만30원보다 1170원이 많은 수준으로 월(209시간 기준) 급여로 환산해 적용하면 올해 생활임금 월급 229만9000원보다 4만1800원이 오른 234만800원이 된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달 13일까지 고시될 예정이며, 해당 임금은 2025년 1월부터 남양주시 기간제근로자 830여명에게 적용된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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