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야적장 방치 한-필 우호기념물 원상복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8 22:37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고양특례시의회가 요청한 필리핀 리잘공원 폐기물 야적장에 방치된 한-필 우호기념물에 대한 원상복구가 반영됐다.




필리핀 따귁시장 초청에 따라 MOU 체결 및 국제우호교류 강화를 위해 작년 7월24일부터 5일간 고양시의회 전반기 김영식 의장을 포함한 7명 의원(문재호, 고부미, 김학영, 안중돈, 최규진, 고덕희)이 방문했다.


고양시의회는 따귁시 주요 시설을 견학하던 중 마닐라코리아타운 한인회와 리잘공원 내 폐기물 야적장에 방치된 한-필 우호기념물(필리핀-한국참전기념비, 영혼의물결기념탑)을 발견했다.



작년 고양특례시의회 요청 필리핀 리잘공원 한-필 우호기념물 원상복구

▲작년 고양특례시의회 요청 필리핀 리잘공원 한-필 우호기념물 원상복구. 제공=고양특례시의회

작년 고양특례시의회 요청 필리핀 리잘공원 한-필 우호기념물 원상복구

▲작년 고양특례시의회 요청 필리핀 리잘공원 한-필 우호기념물 원상복구. 제공=고양특례시의회

작년 고양특례시의회 요청 필리핀 리잘공원 한-필 우호기념물 원상복구

▲작년 고양특례시의회 요청 필리핀 리잘공원 한-필 우호기념물 원상복구. 제공=고양특례시의회

특히 영혼의물결기념탑은 2차 세계대전 중 일제에 의해 필리핀에 강제 동원돼 희생된 한국인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고, 동시에 한국과 필리핀 수교 60주년을 기리는 기념물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의회는 2023년 7월25일(현지시각) 따귁시와 MOU 체결을 위한 간담회에서 따귁시장과 부시장에게 방치된 한-필 우호기념물에 대한 원상복구를 요청했다.




리잘공원에 있는 한-필 우호기념물이 원상 복구되면서 고양시의회와 필리핀 따귁시의 우호협력은 한발 더 나아가 한국과 필리핀 간 역사적 배경과 우호 의미가 제고됐다,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따귁시와 공동발전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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