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남부권 활성화사업 본격화… 주민위원회 사전 역량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9 09:15
주민위원회 사전 역량강화 교육

▲평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주민위원회 사전 역량강화 교육을 28일 진행하고 있다.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남부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평창군은 이와관련 28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평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사전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평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농림부 농촌협약으로 추진하는 '평창군 농촌생활권(남부) 활성화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다.


농촌생활권(남부) 활성화사업은 평창읍, 방림면, 미탄면, 대화면 일원에 농촌정주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총 39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평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사전역량교육에서는 주민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중간지원조직,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해 교육 일정,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안 조건부 승인 후 주민위원회 역량 강화의 일환이다.


주민위원회는 사업계획단계부터 군의 의견수렴·협의과정을 지원하고 사업추진과정을 지역사회에 전달해 사업성과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주민위원화는 각 사업지구(평창읍·미탄면·방림면·대화면)별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평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26년까지 19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공건축사업계획 사전검토를 진행 중이다. 하반기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평창군 남부생활권의 보육 및 놀이·교육 환경이 잘 구축될 것"이라며 “평창 남부 중심지구의 문화·여가 거점기능을 강화해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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