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관내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건축안전지킴이와 남양주시 관련부서 공무원이 함께 진행한다.
점검 핵심은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다. 점검에서 공사현장 주요 구조물이 설계기준과 안전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면밀히 확인하고, 공사장 주변 소음-비산먼지-교통정체 등 주민 불편사항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남양주시는 문제가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개선명령을 내리고, 이를 통해 시설물 안전성을 높이고 재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창오 건축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방지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타워크레인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등 안전한 남양주를 조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