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10년만에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시민화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9 16:52
원덕재 구리시 복지문화국장 29일 8월 5주차 정례 기자브리핑 발표

▲원덕재 구리시 복지문화국장 29일 8월 5주차 정례 기자브리핑 발표.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원덕재 구리시 복지문화국장은 29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8월 5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전산시스템 구축 △2024년 양성평등 기념주간 행사 개최 △원데이 아버지 놀이학교 참여자 모집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 운영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 △2024구리코스모스축제 개최 등을 설명했다.




구리시는 9월 사회복지의날과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내달 4일 제25회 사회복지의날을 맞이해 수택3동 소재 구리시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사회복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힐링을 위한 음악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같은 날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를 주제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도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구리시 홍보대사인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특별강연과 동구동 행정복지센터 홍석재 주무관 축하무대도 열린다.



구리시는 장애인 평생학습과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리더 양성과정도 운영한다. 이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주도할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전문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지난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5주 과정으로 구리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원덕재 복지문화국장은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은 어르신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밟아 내년 상반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가을축제 소식도 알렸다. 내달 7일 오후 3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구리시편 녹화가 진행된다. 구리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8개동 행정복지센터와 문화예술과에서 참가신청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300여 팀을 모집했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구리를 찾는 만큼 시민화합을 도모할 것이란 전망이다.


참가를 신청한 300여 팀을 대상으로 내달 5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예심을 진행해, 1-2차 심사를 통과한 최종 15팀 내외가 본선에 진출한다. 공개 녹화는 본선 진출 15개 팀 경연과 초대가수 5명(배일호-신유-윤태화-트윈걸스-머루다래)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며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도권 최대 축제인 '2024년 구리코스모스축제'도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코스모스 꽃길따라, 가을로 구리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4만6300제곱미터에 달하는 코스모스 꽃밭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리시는 서울8호선 구리연장으로 이번 축제에 예년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기간에 마을버스 노선을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교통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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