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본 와우, 일산테크노밸리 활성화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9 09:21
타카하시 히로시 ㈜와우 대표(왼쪽)-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8일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타카하시 히로시 ㈜와우 대표(왼쪽)-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8일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8일 일본 도쿄에서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와우(W0W)와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일 양국 콘텐츠산업 발전과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및 첨단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게임 등 콘텐츠산업 관련 정보 공유, 양국 문화-기업교류 촉진에 협력한다.


㈜와우는 1997년 설립된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그룹으로 50여명 디자인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시각예술과 기술결합을 통해 독창적인 경험을 만들어내며 디지털 아트, 모션 그래픽,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에서 창의적 디자인 선두주자로 알려졌다.



㈜와우는 아마존,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는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이며 테이트 모던, 베네치아 비엔날레, 퐁피두 센터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독창적인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광고, 체험형 설치, 프로토타이핑, UI, 제품디자인 등 뉴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창조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는 ㈜와우와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환영하며 우수한 콘텐츠 파워를 갖춘 일본 미디어 콘텐츠 기업들과 교류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산테크노밸리는 4차 산업혁명 핵심산업인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등 첨단 기술산업을 중심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약 26만평(87만1761㎡) 규모,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연말 본격적인 토지공급 및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카하시 히로시 ㈜와우 대표는 “고양특례시와 미디어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오는 10월경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고양시와 지속적으로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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