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봉화의 한 경로당에서 여성 노인 5명이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의 위세척액에서 살충제 성분의 농약이 검출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현장 주변의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 94개소의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또한, 현장 감식을 통해 채취한 467점의 증거물을 감정 의뢰했으며, 관련자 129명을 면담 및 조사한 결과 피의자 1명을 특정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추가 증거물 감정과 분석을 위한 보강 수사를 진행 중이며, 9월 중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