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30일 녹양동 주민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5월부터 김동근 시장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고 있으며, 이번에 열네 번째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현장시장실에선 어린이 통학로 개선을 비롯해 △녹양동 행정구역 조정 △중랑천 자전거길 관리 △대각선 횡단보도 신설 △대중교통 개선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이 오갔다.
현장시장실에서 한 시민은 “지난번 현장시장실에 와서 우리 동네 주민들이 민원사항을 요청했는데 신속하게 해결해줘 덕분에 주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됐다"고 인사했다.
김동근 시장은 “사무실에만 있으면 해결방안이 보이지 않는 것도 현장에 나와 상황을 이해하고 머리를 맞대면 해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좀 더 나은 주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꾸준하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현장시장실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고산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