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산하의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10월 2일부터 통합법인 '경북테크노파크'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통합은 '새 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과 '민선 8기 경상북도 공공기관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된 결과다.
통합 경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산업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며, 연구개발(R&D), 기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바이오융합 등 첨단 산업에 대응한 혁신 전략을 추진하며,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특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테크노파크의 통합을 통해 기능 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통합된 경북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 육성의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통합 출범은 경북의 지역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