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 ‘탄력’…전동차 추가투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1 13:06
김포시 김골드라인 전동차

▲김포시 김골드라인 전동차.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로 인한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월28일 첫 번째 편성을 투입한데 이어 개학과 통근수요 증가를 고려해 지난달 30일 2개 편성을 추가 투입했다.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6개 편성에 대한 증차사업을 김포시는 현재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김포골드라인 배차간격은 출근시간대 2분40초, 퇴근시간대 2분50초로 단축 운행된다. 오는 9월30일 나머지 편성 모두를 투입하면 배차간격은 2분30초로 운행돼 심각한 혼잡률에 따른 호흡곤란 환자 발생 등 인명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6개 편성 증차와 함께 추가 5개 편성 증차도 국비 153억원을 확보해 2026년 말까지 영업운전 투입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감축과 대중교통 이용불편 문제를 해소하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일 “이번 전동차 증차 투입과 추가 전동차 증차사업은 국토부와 관계기관들 적극 협조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책을 서로 논의하면서 김포시 교통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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