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진호 강릉시청 장애인 사격부 선수가 2024 파리 패럴림픽 10m 공기소총 입사 종목에서 패럴림픽 신기록(249.4점)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진호 선수는 결승에서 초반에 9점대를 쏘아 6위까지 떨어지며 다소 흔들리는 듯 했으나, 연이은 슛오프에서 10.5점대 이상을 격발하며 안정세를 찾아 1위를 탈환하며 금메달을 차지하는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강주영 감독은 2012 런던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지도자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강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최대 선수당 메달 1개씩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