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난감도서관, 두 자녀 이상 연회비 면제 및 야간연장 시범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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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도서관 야간연장 시범운영 홍보 안내문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오는 5일부터 영천시장난감도서관에서 두 자녀 이상 가정은 연회비를 면제하고, 매주 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시범적으로 연장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영천시장난감도서관 운영 조례 개정에 따른 것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이다.


영천시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 가정은 2만원(기관회원 5만원)의 연회비를 납부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그 중 다자녀(세 자녀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등 일부 가정만 연회비 면제 혜택을 받아왔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다자녀 기준을 완화해 두 자녀 이상 가정은 연회비가 전면 면제된다.


또한 오는 5일부터 12월 26일까지는 평일 운영시간에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맞벌이 가정을 위해 매주 목요일에 오후 9시까지 야간연장 운영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시범운영으로 이용자들의 이용 현황과 만족도 조사 후 향후 운영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더불어 장난감도서관 영·유아프로그램은 봄학기(3월)를 시작으로 여름학기(6월), 가을학기(9월) 3학기를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겨울학기(11월)를 추가로 진행해 연중 공백없이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프로그램 강좌수업은 △정규강좌 리틀킹콩(통합놀이) △토리토리 오감노리(통합놀이) △TONG미술(퍼포먼스 미술) △트니트니(신체놀이) △핑거매스(창의력 수학) 5과목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1회, 3개월(12회기)로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장난감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영·유아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고, 다자녀 가정의 혜택을 넓혀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영천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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