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9일부터 15일까지 전통시장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 중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에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내 43개 참여 점포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환급 부스(오이도전통수산시장 B동 앞)에 들르면, 구매금액에 따라 1인당 1주일에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금액은 행사기간 내 △당일 구매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환급대상은 국내산 수산물이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다만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일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저렴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많이 구매해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자 모두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