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도급-위탁 192개사업장 위험성평가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3 01:39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수행사업 및 도급-위탁사업 등 192개 사업장에 대해 9월부터 11월까지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수단인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




위험성평가란 사업주가 노동자에게 부상이나 질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이 무엇인지 사전에 찾아내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살펴보고 위험한 요소를 감소시키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이다.


실시방법은 전 부서는 노동자 참여 아래 소속 사업장(사무실, 현업노동자 사업장, 도급위탁 사업장)에 대해 위험성평가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이 중 사고위험이 높은 도로유지보수, 환경미화 등 21곳과 읍면동 가로환경정비 12곳에 대해선 전문기관 용역과 중대재해예방팀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가 집중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위험성평가를 실시한 뒤 평가결과를 사업장 모든 노동자와 공유해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2023년 실시한 정기 위험성평가에선 개선이 필요한 유해-위험요인이 230건이 적발됐으나 작년 말까지 모두 개선을 완료했다.


한편 오는 13일 위험성평가를 실질적으로 이끌어나갈 관리감독자 및 부서 서무담당자 등 192명을 대상으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위험성평가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은경 안전건설과장은 2일 “사업장 위험은 작업을 직접 하는 노동자가 제일 잘 알 수 있고 그 위험을 찾으면 자연스럽게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기에 가능한 모든 노동자가 위험성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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