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가 건조한 가을철 대비, 교육시설 화재 예방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가을철 건조한 환경을 대비해 화재 예방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가을철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교육시설 화재 예방 안전대책 주요 추진사항은 △원인별·장소별 화재사례 공유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시설 필수 점검 사항 안내 △화재 발생 시 대응 절차 및 보고체계 안내 등이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교육지원청에서도 9월 한 달간 학교에 안전대책을 안내해 화재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 대비 화재 예방 안전 점검도 동시에 시행한다.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담당자, 안전관리 위탁업체와 함께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30일까지 화재 발생 이력이나 화재 취약 요인을 보유한 학교 등을 대상으로 소방시설을 점검한다.
배영환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학교 화재사례 공유를 통한 면밀한 분석과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으로 가을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