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본사서 기념식…“체질 개선, 재도약 변곡점 통과중”
강한 브랜드, 글로벌 리밸런싱, 업무혁신 실천과제 제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창립 79주년을 맞아 '고객중심 경영'을 환기시켰다.
서 회장은 4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창립 79주년 기념식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성장 역사에 한결같이 '고객중심'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서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것에 집중한 결과, 회사는 새로운 도약을 향한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는 중"이라며 “고객중심을 기본으로 목표에 집중할 때 아모레퍼시픽과 구성원 역시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새 시대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강한 브랜' 육성 △글로벌 리밸런싱(Re-balancing:재균형)을 통한 시장 확장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체질 개선과 업무 혁신으로 미래 준비 등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국내외 주요 경영자와 직원들이 함께 참석한 창립 79주년 기념식에서 서 회장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 정신을 재확인하고, 비전 달성 의지를 공유했다.
기념식에선 임직원간 응원 메시지 주고받기, 서로 격려하는 라이브 토크쇼 진행, 10년 이상 장기근속 임직원 총 398명 시상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