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호 고양시의원, 장애인편의시설 유지관리 개선 촉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4 23:31
문재호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시정질의

▲문재호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시정질의.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문재호 고양시의회 의원은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의'을 통해 고양시 장애인 편의시설의 부적절한 유지-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고양특례시가 적극적으로 편의시설 개선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고양시는 1기 신도시와 많은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양적으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편의시설 적정 설치와 이용자 만족도, 사후 설치변경 및 미운행 등 질적 성장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문재호 의원은 설치기간이 오래돼 유지관리상 이용자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안내사인이나, 비치용품 분실-파손 등으로 인해 구비되지 못하고 있는 편의시설 실태를 지족했다.



2023년 전수조사 예산 및 2024년 예산을 보면 고양시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된 예산은 경기도내 타 시-군에 비해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시정질의를 통해 고양시가 경기도내 인구 50만 이상 기초지자체에서 도비 포함 가장 많은 예산액을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 유지관리에 투입하고 있다는 답변도 이끌어냈다.


문재호 의원은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이동과 접근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며 고양시가 더 많은 편의시설 전수조사와 사후점검을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에 대한 실질적 행정을 펼쳐 달라고 갈력히 요구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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