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 4일, 문경 영순지구 혁신농업타운에서 이모작 공동영농에 참여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소득 추가 배당식이 열렸다.
늘봄영농조합법인은 농가 80호와 함께 110ha 논을 이모작으로 전환해 콩, 양파, 감자를 재배하며 총 48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번 배당으로 농가는 평당 3500원의 배당소득과 인건비를 더해 4700원을 받아, 기존 벼농사보다 두 배에 가까운 소득을 올렸다. 문경 영순지구는 경상북도의 농업 혁신을 대표하는 사례로 자리 잡으며, 농업 대전환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농업 대전환이 식량 자급률 문제 해결과 쌀값 안정의 해법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 추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