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가 파행 중인 고양시체육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발족한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종덕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체육회정상화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6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 통과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고양시체육회정상화특위는 8명(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위원 6명)으로 구성돼 위원 선임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면서 관리부서 관리-감독 역량 강화와 체육회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고양시체육회가 정상화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한다.
고양시체육회는 2023년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유소년축구교실 지도자 부정채용 문제가 불거진 이후 직장내 괴롭힘 등 곪아있던 여러 내부 문제가 연속 터지면서 회장을 포함한 주요 자리가 공석이 됐다.
이종덕 의원은 “체육회 내홍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는 108만 고양시민"이라며 “이제는 고양시의회가 고양시체육회 자정적인 능력에만 기대하고 있을 수 없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특위 구성을 통해 체육회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체육회가 고양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