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서 연천군의원, 한탄강 서핑연습장 조성 제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6 02:07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5일 열린 제287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탄강 서핑 연습 활용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제안을 통해 박운서 의원은 한탄강 야외수영장이 현재 여름철에만 운영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연중 활용도를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한탄강 야외수영장은 약 80억원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으나 여름철 약 40일간만 운영되고 나머지 기간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박운서 의원은 수영장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서핑 연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시설의 연중 사용률을 높이고 다양한 레저활동을 원하는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초기 비용은 다소 들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연천군은 서핑을 즐기는 사람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박운서 의원은 “한탄강 야외수영장을 서핑 연습장으로 전환하는 방안은 연천군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터이니, 집행부는 진지하게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 제28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 제28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제공=연천군의회

다음은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저는 한탄강 야외수영장의 새로운 활용방안으로 서핑 연습장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서핑은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그러나 내륙 지역에서는 서핑을 즐기고 연습할 기회가 제한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연천군이 서핑 연습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연천군은 약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탄강 야외수영장을 조성했으나, 현재 이 시설은 주로 여름철 약 40일 동안만 운영되고 나머지 기간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중요한 예산과 자원이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한탄강 야외수영장을 수영장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서핑 연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수영장이 운영되지 않는 기간 동안 서핑 연습장으로 전환하여 활용하게 되면, 시설의 연중 사용률을 높이고, 다양한 레저 활동을 원하는 방문객들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서핑 연습장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약 20억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비용은 서핑 연습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설치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초기 비용은 다소 들겠지만, 이를 통해 연천군은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장소가 되어 장기적으로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서핑을 연습하기 위해 연천군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서핑 산업은 물론 숙박, 음식점, 기타 관광 서비스 산업도 함께 성장할 것입니다.


한탄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서핑 연습장을 운영하게 된다면, 연천군은 독특한 레저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이는 연천군을 찾는 관광객들을 더욱 증가시키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여가 활동의 기회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제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탄강 야외수영장을 수영장의 기능과 함께 서핑 연습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제안이 연천군 자원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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